[16]대인감각을 기르는 방법
앞에서 지적한 ‘이상한 힘’이란 인간적 매력을 말한다. 아니면 인덕을 갖춘 사람이라고 말하는 경우의 인덕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같은 인간적 매력 또는 인덕은 이론으로 따질 수가 없다. 다분히 감걱적인 것이다. 이것을 ‘대인감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대임감각이라고 일걷는 것은 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또한 어떤 요소로 이루어져있는가.
를 알아보기로 한다
대인감각이란 원만함 인품, 성격의 원만함, 바른 예절, 밝은 분위기의 사람을 꿰뚫어보는 힘, 남의 의중을 포착하는 이해력, 세심한 배려, 판단력의 정확성, 착안력, 전체를 파악하는 힘, 신속한 동작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인간관계이 달인이란 먼저 ‘호감이 가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원만한 임품, 모나지 않은 성격, 밝은 분위기, 바른 예절이 필요하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것만이 아니다’는 사실이다.
단지 ‘호감이 가는 사람에 그치면 인간관계의 프로가 될 수 없다. 호감이 가는 것은 물론 여기에 알맹이가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17]호인이라는 이미지가 전부는 아니다
그렇다면 인간간계의 기술에서 알맹이란 어떤 것인가, 앞서 언급한 대인감각의 요소 중에서 후자의부분, 곧 사람을 꿰뚫어보는 힘, 남의 마음을 포착하는 이해력, 세심한 배려, 판단의 정확성, 착안력, 전체를 파악하는 힘, 신속한 동작 등이 그 알맹이를 구성한다.
앞 대목에서 대인감각 요소로서 먼저 ‘호감을 사야한다’고 했으나 이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예를 들면 원만한 임품도 이 속에 포함된다. 그러나 인품이 원만하다고 그것만으로 인간관계가 제대로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직장에서 흔히들 ‘00씨는 정말 호인이야’하고 말한다.그러나 이 경우의 호인이란 ‘믿을 수 없다, 일을 처리하지 못한다, 약하다, 판단이 흐리다. 주관이 없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00씨가 중견간부라면 오히려 바보로 취급을 하는 셈이다.
원래 ‘호인’이라고 일컫는 그것만으로는 곤란하다.
사람이 좋다는 것도 필요요건이기는 하지만 ‘알맹이’의 요소를 갖추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신뢰받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인간관계 손자병법 / 황의만 편저 / 보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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